타이거 우즈(25)가 미국 프로골프협회(USPG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로 확정됐다.

미 PGA는 30일(한국시간) 우즈가 올 시즌 메이저대회 3승을 포함,8승을 거두며 다른 선수들을 월등히 앞질러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즈는 현재 올해의 선수 포인트가 2백35점으로 2위인 필 미켈슨(64점)을 4배 가량 앞서면서 프로데뷔 후 4년 동안 이 상을 세 차례 수상케 됐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