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3·ⓝ016·한별)이 미국 LPGA투어 올즈모빌클래식(총상금 75만달러) 3라운드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김미현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이스트랜싱의 월넛힐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버디 6개,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2백3타로 단독 4위가 됐다.

그러나 23언더파 1백93타로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캐리 웹(26·호주)과는 무려 10타나 벌어져 있어 우승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2위인 메그 맬런,크리스티 커와는 2타차.김미현은 6번홀(파5)에서 6? 칩샷버디를 잡은 뒤 7번홀에서 60㎝ 버디퍼팅을 성공시켰다.

후반들어 12,13번홀에서 어프로치샷을 홀 50∼60㎝에 붙여 버디를 낚은 뒤 15,16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세컨드샷이 벙커턱에 걸리면서 유일한 보기를 범했다.

장정과 펄신은 중간합계 8언더파 2백8타로 공동 13위,여민선은 4언더파 2백12타로 공동 34위에 랭크됐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