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부활된 신한동해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4억원) 1라운드는 코스난이도가 높은데다 비까지 겹쳐 출전선수들이 줄줄이 오버파를 기록한 가운데 노장 이강선(51·휘닉스파크)이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오후4시 현재

이강선은 24일 경기도 용인의 레이크힐스CC 루비·사파이어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이는 17번홀(파5)에서 4m 버디퍼팅을 낚았다.

2번홀(파4)에서 어프로치샷 실수로 보기를 범했으나 3번홀(파4)에서 10m 거리의 롱버디퍼팅에 성공했다.

5,6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 받은 이강선은 7번홀(파3)에서 그린미스 끝에 보기를 추가했지만 9번홀에서 1.5m 버디퍼팅을 넣어 상승세로 경기를 마쳤다.

국내 최다연승 기록인 4연승에 도전중인 최광수(40·엘로드·우정힐스CC)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현재 공동5위.

우승후보 가운데 김종덕은 75타,최상호는 76타,박남신은 78타를 쳤고 신용진은 81타로 커트탈락 위기에 몰렸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