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재미골퍼인 송아리(14)가 사상 최연소로 아마추어골프 세계 최고 권위의 제 100회 US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 4강에 올랐다.

송아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웨이벌리CC(파 72)에서 열린 대회 8강전 매치플레이에서 재미 유학생인 강지민(20)을 한 홀차로 눌렀다.

만 14세2개월인 송은 지난 61년 로베르타 앨버스가 이 대회에서 세운 최연소(14세8개월) 4강 진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재미교포 이본느 최(17)도 로라 블레세이를 3&2(2홀 남기고 3홀차로 이김)로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