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양영아가 공동 4위로 제100회 미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64강이 겨루는 매치플레이에 진출했다.

양영아는 9일 오전(한국시간) 미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웨이벌리CC(파 71·6천2백4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1오버파 1백43타로 제인 조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송아리(14)는 이날 3오버파 74타를 기록,합계 2오버파 1백44타로 공동 7위에 랭크됐다.

레이 앤 하딩(18)은 로레나 오크오하(멕시코)와 합계 이븐파 1백42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1위를 차지했다.

US여자아마추어는 1,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를 치러 64명을 선발한뒤 사흘간 매치플레이로 결승진출자를 결정하며 최종일(12일) 36홀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