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 엘스(31·남아공)가 미국PGA투어 인터내셔널골프대회(총상금3백50만달러)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며 우승고지에 성큼 다가섰다.

최경주(슈페리어·스팔딩·88CC)는 3라운드에서 커트를 미스,4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엘스는 6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캐슬파인즈G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6점을 보태 54홀 대회 최소타기록인 총점 40점(종전39점)을 얻었다.

필 미켈슨과 그레그 노먼을 8점차로 따돌린 것.

올 브리티시오픈과 US오픈에서 우즈에 이어 2위에 올랐던 엘스는 이날 버디4개와 보기2개를 기록했다.

그는 10번홀(파4)에서 드라이버샷을 러프에 떨어뜨려 위기를 맞았지만 세컨드샷을 오른쪽 연못을 피해 그린 왼쪽 사이드에 올려 7.5m 버디퍼팅을 성공시켰다.

5주전 엉덩이수술후 처음 출전한 ''백상어''그레그 노먼은 6점을 추가,미켈슨과 함께 총32점을 기록했다.

올 상금랭킹 2위 필 미켈슨은 이날 버디 7개를 잡아 14점을 획득했다.

전날 공동 56위에 올라 1차 관문을 통과했던 최경주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5개로 5점을 더해 합계 14점을 기록,2차 컷오프기준(18점)을 넘어서지 못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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