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간 남자프로골프 단체대항전인 라이더컵대회를 본떠 일본과 아시아선수들이 펼치는 다이너스티컵골프대회가 2002년 출범한다.

일본골프투어(JGTO)와 아시아PGA는 3일 아시아 지역의 급증하는 골프열기에 부응키 위해 2002년부터 격년제로 대회를 치르기로 하고 구체적인 대회 진행 방법을 마련키로 했다.

3일간 팀플레이로 열릴 이 대회에서 일본팀과 맞설 아시아팀에는 한국의 최경주를 비롯해 올해 마스터스챔피언인 비제이 싱(피지),지브 밀카 싱(인도),프랭키 미노자(필리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출전 선수는 각종 투어성적을 토대로 뽑은 8명과 팀주장이 추천하는 4명 등 팀당 12명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