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올림픽 기간에 국내 프로야구가 전면 중단된다.

또 내년부터 외국인선수는 팀별로 3명씩을 보유해 2명이 동시에 출장할 수 있게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야구회관에서 8개 구단 사장단 이사회를 열고 종전 올림픽 기간에 리그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바꿔 9월8일부터 28일까지 경기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올림픽 기간중 리그중단으로 인해 올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종료일은 10월8일,한국시리즈 최종전은 11월7일께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사회는 또 현행 2명만 보유할 수 있는 외국인선수 등록 규정을 내년부터 ''3명 보유,2명 1군경기 출장''으로 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