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주는 특별한 음식은 없다.

그러나 저열량 고섬유질인 야채 과일 해조류 등은 만복감을 줘 열량을 과잉섭취하는 것을 막아준다.

또 버섯 녹차처럼 약간의 지방분해작용이 있는 식품들이 체중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이다.

곡류는 현미 조 수수 같은 통곡이 백미, 밀가루보다 좋다.

통곡은 복합 당질이라 백미나 밀가루보다 열량이 낮고 껍데기에는 인체에 필수적인 비타민 아미노산이 많다.

해조류중에서는 다시마가 특히 좋다.

다시마는 열량이 거의 없고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또 신진대사를 도와 과잉 열량을 연소시키며 칼슘도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해주므로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한 골다공증의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콩류중에는 특히 까치콩(백편두)이 좋고 메주 콩도 우수하다.

열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단백질이 풍부하므로 콩류 위주로 식사하면 탄수화물과 지방질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리놀레산이 혈중 지질을 떨어뜨리며 사포닌 성분은 지방흡수를 억제하고 지방세포의 크기를 작게 해준다.

따라서 혈압도 떨어진다.

팥 콩 녹두 땅콩 율무로 끓인 오미두죽이란게 있다.

아침 저녁에 다이어트를 위한 식사대용으로 좋다.

녹두 팥 율무는 이뇨작용이 있어 체내에 불필요한 수분과 노폐물을 빼준다.

특히 율무는 한방이나 다이어트식품에서 비만치료를 위해 약방의 감초처럼 들어간다.

차중에는 중국 차가 체중감량용으로 가장 좋다.

지방의 소화와 분해, 체내 독소제거효과가 뛰어나다.

이밖에 오미자차(신진대사촉진) 녹차(지방분해) 쑥차(지방분해) 옥수수수염차(이뇨) 등이 비만해소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