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숙(37)이 일본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일본여자오픈(총상금 7천만엔)에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김애숙은 25일 일본 사이타마현 한노G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이븐파 72타를 쳐 4라운드합계 8오버파 2백96타를 기록했다.

*오후 3시30분 현재 전날 공동 3위까지 올랐던 신소라(28)는 이날 5오버파 77타에 그쳐 합계 9오버파 2백97타로 한희원(22)과 함께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신소라와 김애숙은 한때 선두를 1타차까지 추격하며 우승고지를 넘봤으나 뒷심부족으로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구옥희는 합계 12오버파,원재숙은 19오버파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일본의 히고 가오리는 17번홀을 마친 현재 합계 5오버파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김종덕(39.아스트라)은 일본골프투어 미즈노오픈(총상금 9천만엔)에서 4라운드합계 4오버파 2백92타로 공동 50위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