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3.아스트라)가 미국LPGA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총상금 1백40만달러) 1라운드에서 강호들인 도티 페퍼,리셀로테 노이만과 대결을 펼친다.

박은 22일밤 10시20분(한국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퐁CC(파71.6천376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첫날 두 선수와 조를 이뤄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프로 13년차인 페퍼는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 2회(92,99년) 우승등 통산 16승을 기록중이다.

노이만도 88US여자오픈 우승을 포함,12승을 올렸다.

98년 이 대회 우승이후 2년만에 정상탈환에 나서는 박세리는 최근 2연속 "톱10"에 진입하는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첫날부터 불꽃튀는 선두다툼이 예상된다.

김미현(23.n016.한별)은 밤9시40분 도나 앤드류스,로리 케인과 한조로 1번홀에서 출발한다.

박지은(21)은 23일 새벽1시40분 메그 맬런,웬디 워드와 짝을 이뤄 1번홀에서 티샷한다.

펄신은 새벽1시20분 1번홀에서 크리스 존슨,후쿠시마 아키코와 함께 경기를 시작하며 박희정(20)은 새벽 2시10분 10번홀 티잉그라운드에 오른다.

한편 미PGA투어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에 출전하는 최경주(30.슈페리어.스팔딩.88CC)는 23일 새벽4시3분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TPC(파71.7천30야드) 10번홀에서 첫날 경기를 시작한다.

<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