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교보생명에 입사, 근무한지 어느새 34년이 지났다.

그렇게 오랜 세월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생명보험사와 함께 한 때문인지 아직도 건강한 편이다.

생보사가 인간의 생로병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고 항상 질병, 상해 등을 보장하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우리 건강은 타고 나는 것이라고 나는 굳게 믿고 있다.

사람의 건강은 부모님의 선물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타고난 건강도 우리가 지키려는 의지와 노력이 있어야만 유지된다고 생각한다.

건강의 근원은 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다.

정신이 건강해야 육체도 건강한 법.

나는 항상 공.사간 복잡한 문제로 인해 빚어지는 갈등이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세상 만사가 어디 사람 마음대로 다 되던가.

나는 필요없는 고민을 하지 않으려고 애쓴다.

그 방법의 하나가 독서다.

조용히 책에 빠져 자기 반성을 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에 평화가 찾아 오는 것을 느끼곤 한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전국의 명산을 다녀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등산에 탐닉했었다.

산에 오르는 일이야말로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믿고 있다.

산을 타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산 속의 일부가 되어 신선한 기운이 몸에 가득해지는 것을 느낀다.

안타깝게도 나는 요즈음 산을 자주 다니지는 못하고 있다.

대신 주말에는 골프를 하면서 산행하는 기분을 갖지만 여전히 등산의 매력을 잊지 못하고 있다.

요즘 한창 인기을 끌고 있는 드라마 "허준"에서도 나왔지만 음식은 건강을 지키는 "보약"임에 틀림없다.

아무 음식이나 골고루 섭취할 때 우리 신체는 더욱 건강해진다.

나도 음식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나도 특히 좋아하는 음식은 있다.

''국시집''의 수육과 칼국수가 그 중 하나다.

위에 부담이 적고 담백해서 점심으로 자주 즐기는 편이다.

목욕은 몸의 활발한 순환을 도와 주는 것 같아 좋다.

나는 거의 매일 새벽 출근길에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근처에 있는 깨끗한 사우나를 찾는다.

약 30분간 반좌욕을 하면서 어제를 돌아 보고 오늘의 계획을 세운다.

그러다 보면 땀과 함께 많은 노폐물과 피로감이 빠져 나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다양한 건강관리법도 우리 인생의 수명과는 무관할 때가 많은 듯 하다.

마지막 건강관리법으로 생명보험 가입도 필요하다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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