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강한 기수에게 베팅하라"

한국마사회는 지난4년간 연중 가장 더운 6~8월중 기수들의 복승률을 조사한 결과 김혜성(35) 방춘식(31)기수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96년초부터 99년말까지 9백33전 1백8승,2착 1백21회로 복승률 7위(24.5%)에 랭크됐다.

그러나 이 기간 6~8월에는 1백93전 37승,2착 66회로 복승률 1위(34.2%)를 기록했다.

최고의 여름사나이인 셈.

방춘식은 이 기간에 복승률 22.6%로 12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여름철 성적은 복승률 3위(28.3%)로 올라섰다.

김창옥과 강병은기수도 여름철 승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이성일기수는 여름철에 승률이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