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PGA투어는 이번주부터 "밀레니엄달러 시리즈"에 들어간다.

총상금이 1백만달러가 넘는 빅게임이 4주연속 이어진다.

8일(현지시간) 뉴욕주 로커스트힐CC에서 시작되는 총상금 1백만달러짜리 웨그먼스 로체스터인터내셔널에 이어 프랑스 에비앙마스터스(1백80만달러),메이저 대회인 맥도널드LPGA챔피언십(1백40만달러),숍라이트LPGA클래식(1백10만달러)이 잇따라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세계 톱랭커들이 총출동한다.

캐리 웹,애니카 소렌스탐을 비롯,박세리 김미현 박지은등 "코리아 3인방"의 불꽃튀는 우승경쟁이 펼쳐진다.

특히 로체스터인터내셔널에는 한국계 주니어골퍼 송아리.나리(14) 자매도 출전해 흥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최경주는 뉴욕주 웨체스터CC(파 72)에서 열리는 미PGA투어 뷰익클래식(총상금 3백만달러)에 참가해 지난주 부진을 씻는다는 각오다.

국내에서는 8일부터 뉴서울CC(파 72)에서 2000포카리스웨트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원)가 열린다.

박남신 최광수 강욱순 박노석 등 관록의 강호들과 허석호 양용은 남영우등 신예들이 우승상금 3천6백만원을 놓고 격돌한다.

<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