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및 중가대 골프회원권 시세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

회원권거래소들은 주식시장의 극심한 등락과 현대의 유동성 문제로 자금시장 전반에 심리적인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회원권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특히 앞으로 회원권 시장 판세의 향방을 결정짓는 고가대 회원권마저 하락세로 접어들어 회원권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아시아나 은화삼 신원CC등 고가권 매물이 다소 누적되는 양상이며 서울 한양 코리아CC(주주)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기흥 한성 남서울 뉴서울 수원CC등 중가대 회원권의 약세도 여전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