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7.LA다저스)가 팀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6승을 따냈다.

박은 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에디슨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5와3분의2 이닝 동안 8안타와 사사구 5개로 3점을 내줬지만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해 승리투수가 됐다.

박은 시즌 6승4패를 기록했으나 방어율은 4.50으로 다소 나빠졌다.

박은 이날 제구력 불안으로 주자를 잇따라 내보냈지만 삼진을 7개가 뽑아내는등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다저스는 1회초 애너하임 내야실책과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3번타자 세필드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을 터뜨려 수월하게 앞서 나갔다.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 박은 볼넷과 중전안타로 1사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다음 타자를 플라이와 삼진으로 낚아 실점없이 넘겼다.

박은 그러나 3회 선두타자 워벡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본에게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다저스는 5회 세필드의 안타와 그린의 우월 2루타로 1점씩을 보태 6-1로 앞서면서 박의 승리를 굳혔다.

박은 그러나 5회 들어 구위가 떨어지면서 볼넷에 이은 안타 2개를 허용하며 2점을 내주었고 구원투수 애덤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는 8-3으로 이겼다.

박은 오는 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7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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