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먼저 생선류를 꼽을 수 있다.

등푸른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이 염증을 억제하는 효소의 생산을 막는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와있다.

참치 고등어 연어 정어리 연어같은 깊은 바다의 찬물에 사는 생선이 좋은데 이들은 DHA EPA 같은 다가불포화지방산을 듬뿍 함유하고 있다.

또 이런 생선기름은 동맥경화도 개선시켜 준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양을 먹으려면 너무 많은 생선을 먹어야 하므로 비만이 초래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래서 어유에서 추출한 건강보조식품을 따로 복용할만 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관절의 노화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유해활성산소가 지적되고 있다.

활성산소가 관절의 산화와 염증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비타민 A,C,E와 셀레늄 등의 항산화제를 복용할 필요가 있다.

또는 다양한 색깔의 야채를 먹으면 이같은 요구를 골고루 충족시킬 수 있다.

관절염환자는 골다공증도 같이 오기 쉽기 때문에 뼈를 만들어주는 칼슘과 비타민D를 보충해 줘야 한다.

생선회 멸치 우유를 충분히 섭취한다.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칼슘제를 따로 복용할 필요는 없다.

최근엔 단백질의 섭취가 적극적으로 권장되고 있다.

관절염환자에게 나타나는 근육위축 현상을 막아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은 닭고기 가슴살이나 콩을 섭취하면 유익하다.

독한 술은 뼈를 약하게 하고 체중을 불리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관절염치료제와 같이 복용할 경우 간과 위장관에 손상과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짠 음식은 수분의 배출을 막아 관절을 붓게 하고 활동성을 떨어뜨리므로 피해야 한다.

무엇보다 관절염환자는 통증과 피로때문에 식욕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더욱 규칙적이고 절제있는 식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