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25.미국)가 "올해의 스포츠맨"에 선정됐다.

골프전문 인터넷사이트 골프웹은 31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가 테니스의 안드레 아가시,육상 단거리의 모리스 그린(이상 미국)을 제치고 "올해의 스포츠맨"에 뽑혔다고 전했다.

이 상은 세계 체육아카데미가 매년 전세계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70여개국 2백30명의 체육기자 추천을 받아 그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또 "유럽의 샛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미식축구 쿼터백 쿠르트 워너와 테니스스타 세레나 윌리엄스(이상 미국)를 물리치고 "올해의 신인"에 뽑혔다.

<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