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LPGA투어 코사이도레이디스골프컵(총상금 6천만엔)에 출전한 한국선수들이 최종라운드에서 부진을 보이며 기대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28일 일본 지바의 코사이도C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김만수는 5오버파 77타,합계 2오버파 2백18타로 전날 공동 3위에서 공동 9위로 하락했다.

기대를 모았던 강수연은 이날 무려 9오버파를 치며 고우순과 합계 8오버파 2백24타로 공동 35위로 밀려났다.

또 조정연은 1오버파 73타를 기록,합계 4오버파 2백20타를 쳐 공동14위를 기록했다.

신소라는 합계 6오버파,이영미는 합계 7오버파에 머물렀다.

김애숙은 12오버파,원재숙은 13오버파로 하위권으로 처졌다.

우승은 5언더파 2백11타를 친 대만의 황유첸이 차지했다.

<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