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2)이 5세이브째를 올렸다.

김병현은 28일(한국시간)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1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3개를 뽑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해 7-3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2승2패5세이브로 팀내 최다 구원포인트를 기록중인 김병현은 방어율을 1.64로 낮췄다.

김병현은 애리조나가 6-3으로 앞선 8회초 1사뒤에 마운드에 올라 투구수 19개를 기록했으며 스트라이크를 14개나 잡아 공격적인 투구로 밀워키 타선을 잠재웠다.

김병현은 더블 마무리로 함께 활동중인 마트 맨타이(1승1세이브.방어율 6.75)보다 성적이 월등하게 앞서 올시즌 특급 소방수로 입지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