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김미현이 없으면 내가 한다"

키 1백54cm, 몸무게 54kg으로 작달막한 체구의 장정(20)이 미국LPGA투어 일렉트로룩스 USA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에서 한국선수를 대표해 선전하고 있다.

장은 15일새벽(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레전드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최종라운드에서 6번홀까지 이븐파를 기록,합계5언더파로 공동6위를 달리고 있다.

*새벽2시 현재

장은 버디와 보기를 각각 1개씩 기록했다.

팻 허스트는 경기초반 이븐파를 기록,합계 11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3라운드=이에앞서 14일새벽 열린 3라운드에서 장은 합계 5언더파 2백11타를 기록,공동6위에 올랐다.

장은 이날 1언더파 71타(버디5 보기2 더블보기1)를 추가하며 전날에 이어 "톱10"을 유지했다.

국가대표 출신의 장정은 미국 투어 풀시드가 없는 선수.대기선수로 있다가 결원이 생기면 대회에 출전하는 악조건에서 미국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김미현과 비슷한 체격인데도 불구하고 유성여고 2학년때인 지난 97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했으며 그 이듬해에는 대회 최저타수로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장은 고등학교 졸업후 지난해부터 미국투어에 간간이 모습을 드러내왔다.

올시즌 투어성적은 하와이언오픈 47위,다케후지클래식 44위.미국에 진출한뒤 가장 좋은 성적을 낼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펄신은 1라운드에서 78타를 친뒤 기권했으며 기대주 박지은(21)은 2라운드합계 7오버파 1백51타로 커트(1백48타)를 넘지 못했다.

김경수 기자 ksmk@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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