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0.슈페리어.스팔딩.88CC)가 미국PGA투어 GTE바이런넬슨클래식(총상금 4백만달러)에서 상위권에 진입할수 있을까.

올시즌 5번째 컷오프를 통과한 최는 14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어빙 라스콜리나스TPC의 커튼우드밸리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오버파 2백11타로 마스터스챔피언 비제이 싱(37) 등과 함께 공동 34위를 기록중이다.

선두와는 11타차로 우승권에서는 멀어졌지만 상위권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최는 이날 버디4개에 보기1,더블보기1개를 범했다.

4~10m의 잇단 롱버디퍼팅 성공에 힘입어 전반을 3언더파로 마감한 최는 10번홀 보기와 11번홀 더블보기로 흔들리는듯 했으나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상승세로 경기를 마쳤다.

최는 드라이버샷 페어웨이적중률이 42.9%에 그쳤으나 총퍼팅수는 23개에 불과했다.

신들린듯한 퍼팅감각이 순위를 끌어올린 견인차였다.

첫날 공동 96위로 처져 컷오프통과가 어려웠던 최는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2오버파 1백42타로 공동 56위에 오르며 1타차로 3라운드진출권을 획득했다.

지난주 컴팩클래식에 이어 2주연속,시즌 5번째 컷오프통과였다.

존 휴스턴과 데이비스 러브3세는 합계 10언더파 2백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타이거 우즈는 저력을 발휘하며 3언더파 2백7타로 데이비드 듀발과 함께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