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퍼들이 일본LPGA투어 시즌 다섯번째 대회인 가토키치퀸스골프대회(총상금 5천만엔)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30일 일본 시코쿠 가가와현의 사카이데C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신소라(28)는 3라운드합계 6오버파 2백22타(73.76.73)를 기록,공동29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일본LPGA투어에서 한국선수들이 20위밖으로 밀린 것은 좀처럼 보기드문 결과다.

첫날 공동9위였던 이영미는 합계 7오버파 2백23타로 김애숙과 함께 공동34위에 머물렀다.

또 고우순은 합계 8오버파로 39위,이오순은 15오버파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편 김만수 송채은 원재숙은 전날 커트(2라운드합계 7오버파)를 통과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