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단거리경주에서는 초중량마,중장거리에서는 중경량마의 우승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마사회가 지난해 1월부터 지난3월말까지 출주마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기간중 단거리경주(1천~1천4백m)에서 5백kg이상의 초중량급말이 2백89회 출주해 54회 우승,승률18.7%를 기록했다.

4백70~4백99kg의 중량마는 11.2%,4백40~4백69kg의 경량마는 9.9%의 승률을 기록,초중량마의 우승확률이 크게 높았다.

중거리경주(1천7백~1천9백m)에서는 중량마(11.9%) 초중량마(11.0%) 경량마(8.9%) 순으로 중량마가 선두로 나타났다.

또 장거리경주(2천m이상)에서는 초중량마의 승률이 10.9%로 단거리경주 승률에 비해 크게 낮아진데 반해 경량마는 9.3%,중량마 8.9%로 중단거리와 비슷한 승률을 나타냈다.

<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