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마 "새강자"냐,외국산마 "울프사일러서"냐"

30일 과천경마장에서 열리는 총상금1억3천만원의 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에서 국산마와 외국산마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출주마들이 내로라하는 강호들이어서 근래보기 드문 명승부가 기대된다.

태풍의 눈은 단연 새강자.

15연승을 기록하며 한국경마사를 새로 쓰고 있는 이말이 16연승을 이룰지가 관심거리다.

새강자는 지난해 탐라배 한국마사회장배 문화일보 그랑프리 대상경주 등 대상경주 4관왕의 위업을 이뤘다.

자유자재로 경주를 풀어가는 기량과 최고의 테크니션 이성일 기수와의 호흡이 절정에 달해 있다.

그러나 최고의 외국산마로 꼽히는 울프사일런서의 기량도 만만찮다.

슬럼프에서 최근 탈출해 2연승하며 회복세를 타고 있는 것.

또 지난3월 스포츠투데이배대상경주 우승마인 스트라이크테러도 상승세여서 승부예측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