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빙 거리를 늘리는 것은 장비보다는 테크닉의 문제다.

아무리 최첨단 클럽이라고 해도 스윙이 정확하지 않으면 구세대 클럽과 거리상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비거리를 향상시켜려면 임팩트순간 파워를 높일수 있는 핵심요소들에 집중하는 수밖에 없다.

다음 세가지가 그것들이다.


<> 스탠스를 넓게 하라

비거리를 늘리려면 스탠스를 넓혀라.

그래야 더 파워풀한 동작을 지지할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는 까닭이다.

어드레스때에는 오른발에 더 많은 체중이 실리도록 한다.

대체로 오른발 60,왼발 40%의 체중분포면 바람직하다.

이는 백스윙을 원활하게 하며 상체의 꼬임도 탄탄해게 해준다.

또 백스윙시 왼다리에 체중이 남게 함으로써 비거리향상에 최대의 적인 "역체중이동"(리버스 피봇)도 막아준다.

주의할 것이 있다.

"머리를 오랫동안 볼이 있던 곳에 고정시키라"는 말을 곧이곧대로 들어서는 안된다.

머리를 고정시키는데 신경을 쓰다보면 어깨회전이나 체중이동이 억제될수 있다.

따라서 이 말보다는 "턱을 치켜들라"는 말에 더 유의하는 것이 어깨회전의 여지를 넓히고 상체의 꼬임을 원활하게 해준다.


<> 테이크어웨이를 충분히

비거리를 늘리려면 가능한한 테이크어웨이를 크게 해주는 것이 좋다.

클럽헤드는 느린 동작으로 볼로부터 낮고도 멀리 밀어주어야 한다.

왼팔은 쭉 뻗어야 하며 그럼으로써 왼어깨가 턱밑까지 오도록 해야 한다.

이때 상체의 회전에 버텨낼수 있는 지지대 역할을 하는 것은 무릎이다.

오른무릎은 어드레스때의 굽힘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이와 관련,그레그 노먼과 잭 니클로스의 어드레스 모습을 주의해볼 필요가 있다.

그들은 어드레스때 헤드를 지면에 대지 않는다.

그럼으로써 부드럽고 더 큰 테이크어웨이를 할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거리증대의 한 요소다.


<> 오른손으로 세게 쳐주라

다운스윙은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임팩트순간에는 오른손으로 힘껏 쳐주어야 한다.

브리티시오픈에서 세번 정상에 오른 헨리 코튼은 "어드레스때처럼 양손이 일체가 된 상태에서는 오른손으로 힘껏 칠수 없다"고 말한다.

임팩트후 오른손과 팔이 왼손위로 올라가면서 하이피니시를 이뤄야 한다는 말이다.

< 김경수 기자 ksmk@ked.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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