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오토핀 서비스(APL™)'를 지원하는 국내 골프장이 300곳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오토핀(APL™)은 세계 최초로 보이스캐디가 상용화한 서비스다. 깃대에 달린 레드 큐브 형태의 통신 디바이스가 실시간으로 그린 위 핀 위치를 확인하여 그린 중앙까지가 아닌 실제 핀까지의 정확한 거리를 안내한다. 지난 2020년 처음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국내 300개 골프장, 1만개가 넘는 홀의 실시간 핀 위치를 지원하고 있다.사용률도 높다. 오토핀(APL™) 서비스는 지난달 누적 사용 500만을 돌파하며 국내 거리측정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서비스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세계 최초로 선보인 브랜드 고유의 서비스가 500만 사용을 돌파한 것은 이례적이다. 보이스캐디 관계자는 "최근에는 고객들이 먼저 골프장에 오토핀(APL™) 설치를 요청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보이스캐디는 서비스 지원 골프장 300곳 돌파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이스캐디는 다음달 31일까지 보이스캐디 공식 홈페이지에 신규 회원가입을 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오토핀(APL™) 서비스 사용이 가능한 보이스캐디의 골프워치 T11, T11 PRO, T9구매 시에는 2만원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김준오 보이스캐디 대표는 "보이스캐디가 오토핀(APL™)서비스를 처음 도입할 때 업계에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4년만에 지원 골프장 300개 돌파, 누적 사용자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골퍼들에게 인정받는 대표적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전개하는 골프 클럽 브랜드 ‘코브라 골프(COBRA GOLF)’가 새로운 브랜드캠페인 ‘GO CHASE MOR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캠페인은 이날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코브라골프는 지난 50여 년간 시장에 혁신적인 골프용품을 소개하고, 세계 골프 투어에서 소속 선수들과 성능을 증명해 왔다. 또 긴 역사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며 전 세계에 있는 많은 골퍼들에게도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에는 비거리와 스피드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는 ‘다크스피드‘라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골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코브라골프가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는 배경에는 골프시장 내에서 차별성을 강조하고자 하는 전략적인 선택이 있다. 비슷한 제품적 특징을 이야기하고 비슷한 제품 외관을 가지고 있는 골프시장에서 브랜드의 가치와 차별점을 강조하면 타겟골퍼들에게 더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이 코브라골프의 생각이다.코브라골프는 스스로에게, 그리고 골퍼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It's Time to Go Chase More(더 많은 것을 추구할 때이다)”. 코브라골프와 함께 골프에서 더 많은 것을 추구하라’는 의미다. 더 나은 스코어든, 더 나은 샷이든, 더 즐거운 시간이든, 골프를 하면서 골퍼들이 원하는 무엇이든 더 추구하라는 것이 이번 캠페인에서 코브라골프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다.코브라골프 공식인스타그램에서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채널을 팔로우하고 좋아요를 누른 후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신제품 ‘다크스피드‘ 드라이버 및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코브라골프 관계자는 &qu
쇼트트랙 세계 랭킹 1위 박지원(서울시청)이 자신에게 여러 차례 반칙을 범해 메달을 무산시킨 황대헌(강원도청)의 사과를 받았다.박지원의 소속사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전날 박지원과 황대헌이 만나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며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난 상황들에 대해 황대헌이 박지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박지원은 올 시즌 여러 차례 황대헌에게 반칙을 당해 메달을 놓쳤다.지난해 10월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황대헌이 박지원을 뒤에서 밀치는 반칙을 범했고 옐로카드(YC)를 받은 황대헌은 모든 포인트를 몰수당했다.박지원은 국가대표 자동 선발권이 걸려 있던 지난달 ISU 세계선수권 남자 1500m 결승과 1000m 결승에서도 이틀 연속 황대헌의 반칙으로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박지원은 세계 챔피언에 오르고도 '개인전 1개 이상 종목 금메달 획득'이라는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원점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했다.이달 초 열린 1차 선발전 남자 500m 준결승에서 황대헌이 박지원을 추월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충돌이 발생했고 박지원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나머지 종목에서 힘을 낸 박지원은 1, 2차 선발전 전체 1위 성적으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나서게 됐다. 반면 황대헌은 최종 11위에 그쳐 차기 시즌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