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7.LA다저스)가 잘 던지고도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3연승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17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4안타(1홈런) 3실점(2자책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으나 팀 타선이 제때 터지지 않아 1-3으로 뒤진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즌 3경기에 출장해 2승1패를 기록한 박찬호는 방어율을 3.79로 끌어 내렸다.

다저스는 박찬호가 물러난 뒤 2점씩 주고 받아 3-5로 패했다.

박찬호는 오는 22일 오전8시 신시내티 원정경기에서 등판,설욕과 함께 통산 50승 달성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