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혜(15.충암중)가 제17회 여류입단대회에서 입단에 성공했다.

이다혜는 15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김지은(15)과의 본선리그 7차전에서 흑을 쥐고 15집반을 이겨 6승1패를 기록,초단 자격을 얻었다.

이로써 한국기원 프로기사는 모두 1백64명으로 늘었다.

여류기사로는 24번째다.

충암중 3학년에 재학중인 이다혜는 김원 6단의 문하에서 기력을 다진 실리형으로 제20회 삼성카드배여류최고위전 준우승,제17회 롯데배꿈나무조 3위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기대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