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듀발(29.미)이 라이벌 어니엘스(31.남아공)를 눌렀다.

듀발은 11일(한국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예마시 체로키플랜테이션코스(파71.6천8백92야드)에서 이벤트로 열린 쉘스원더풀월드골프대회에서 2오버파 73타를 쳤다.

엘스는 4오버파 75타.

이로써 올 마스터스 공동3위였던 듀발이 마스터스 2위 엘스를 누르고 우승상금 15만달러를 받았다.

듀발은 초반 3개홀에서 3퍼팅을 범하며 7번홀까지 5오버파로 밀리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8번홀에 이어 10,13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승리했다.

엘스는 4번홀에서 3퍼팅을 범한데 이어 3개홀 연속 보기를 기록했다.

<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