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 시세가 고가권을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지방권과 일부 중저가권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상승종목들은 주말부킹이 양호하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고 하락종목들은 지역적인 고립성과 주말부킹의 난맥상 등에 발목을 잡혔다.

고가권인 레이크힐스 은화삼 화산CC 등은 1천만~2천만원 상승했다.

주말부킹이 잘되는 곳으로 알려져 법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중가권들 중에서도 주말부킹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소문난 발안 자유 클럽700CC 등도 3백만~4백만원 정도 올랐다.

중부 골드주주CC 등은 가족회원에 대한 우대책들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저가대의 양지 여주 한원CC 등은 보합세가 장기화되면서 거래량도 부진한 상태다.

또 산정호수 유성 프라자CC 등은 각각 50만원 떨어졌다.

대부분의 콘도회원권 시세는 거래가 적고 매수세가 뜸한 가운데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솔오크밸리는 1백만원 떨어졌고 설악 백암 한화콘도 등도 동반 하락했다.

유재혁 기자 yoojh@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