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39.아스트라)이 2000년 일본골프투어(JGTO)개막전에서 상큼한
출발을 보였다.

김은 9일 가고시마 케도인GC(파72)에서 열린 도켄코퍼레이션컵골프대회
(총상금 1억엔)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35.36))를 쳐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와는 3타차.

오후4시현재

김은 이날 버디3개와 보기2개를 기록했다.

김은 17번홀까지 2언더파를 마크했으나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는 바람
에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이날 총퍼팅수는 31회.

김은 지난해 시즈오카오픈과 요미우리오픈에서 우승했으며 올시즌에서도 2승
이상을 노리고 있다.

선두는 일본의 가와기시 료켄으로 4언더파를 쳤다.

<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