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신(34.랭스필드)이 호주여자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치며
합계 1언더파 1백43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25일 호주 퀸즈랜드 로열파인즈리조트(파72)에서 열린 미LPGA투어 호주여자
마스터스(총상금 75만달러) 2라운드에서 펄신은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
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펄신은 16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후 후반
1~3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았으나 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김미현(23.n016.한별)은 전반 9개홀에서 버디없이 보기 3개만 기록
하는 부진을 보였다.

김미현은 후반 첫홀에서만 버디를 추가하는데 그쳐 1오버파 1백45타로
전날 19위에서 공동 36위로 떨어졌다.

로라 데이비스(영국)는 1.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백35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캐리 웹(호주)은 합계 8언더파 1백36타로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로리 케인(캐나다)이 7언더파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정일미는 2오버파 1백46타로 공동 44위, 김영은 3오버파로 공동 52위,박소영
은 4오버파로 공동 64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정연은 5오버파, 천미녀와 고우순은 7오버파, 김애숙은 10오버파
로 커트 통과에 실패했다.

< 한은구 기자 toha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