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펄신(34.랭스필드)이 평양에서 열리는 친선골프대회에 참가할 뜻
을 밝혔다.

펄신은 20일 미국LPGA투어 컵누들스하와이언여자오픈이 열린 카폴레이GC
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와이 한인골프협회가 평양 대성골프장에서 열 예정
인 친선골프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미국시민권을 가진 하와이 교민들이 북한과의 민간스포츠교류
차원에서 개최를 추진중인 것으로 북한의 해외동포원호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아 5월이나 8월쯤 평양 대성골프장에서 열릴 전망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