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충청 세계U대회)를 앞장서서 알릴 대학생 서포터즈가 29일 공식 출범했다. 충청 세계U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충청 세계U대회 제1기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전·세종·충북·충남권 소재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는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활용해 하계U대회를 알리고 응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본격적인 서포터즈 활동에 앞서 세계U대회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포터즈가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조직위의 검토 과정을 거쳐 대회 홍보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세계U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국민의 관심이 중요한 만큼 서포터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회를 잘 알릴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충청 세계U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세계 150여개국 1만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필수종목 15개를 포함해 총 18개 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연합뉴스
안석희-안석(이상 부산대) 형제가 전국 종별테니스대회 대학부 남자 복식 우승을 합작했다. 안석희-안석 조는 29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대부 복식 결승에서 강완석-이웅비(이상 울산대) 조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 2000년생 안석희와 2002년생 안석 형제는 이번 대회에서 부산대를 단체전 정상에 올려놨고, 복식에서도 우승해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동생 안석은 단식 4강에서 장태하(한국체대)를 2-0(6-0 6-1)으로 물리쳐 30일 결승에서 이웅비를 상대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여대부 복식 결승에서는 문정-신혜서(이상 한국체대) 조가 김수진-김윤아(이상 인천대) 조를 2-0(6-1 6-1)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대부 단식 결승은 김윤아와 서지영(명지대)의 대결로 열린다. /연합뉴스
천안신당고와 인천비즈니스고가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천안신당고는 29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결승에서 전북제일고를 35-27로 물리쳤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는 전북제일고에 패했던 천안신당고는 이수빈(9골), 이준영(8골), 조유환(7골) 등의 고른 득점력과 골키퍼 박성일이 세이브 12개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 결승에서는 인천비즈니스고가 황지정보산업고를 31-23으로 꺾고 우승했다. 인천비즈니스고는 이 대회에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남녀 고등부 최우수선수로는 조유환(천안신당고)과 김보경(인천비즈니스고)이 각각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