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임주 고려대병원 해부학교실 교수는 20~70대 성인 1백24명을 대상으로
소뇌 크기를 조사한 결과 노화에 따른 소뇌 중심부(Vermis)의 위축현상은
여성이 남성보다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50대이후의 여성에서 이런 현상이 현저하게 나타났다며 이 때문에
여성노인의 치매 파킨슨병 운동능력저하 등이 남성노인보다 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65세이상 노인중 치매환자의 비율은 여성(15.4%)이 남성(7.2%)의
두배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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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