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개의 회원제골프장이 정식 개장한다.

26일 한국골프장사업협회(회장 한달삼)에 따르면 그린힐CC가 3월중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9개 골프장이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이로써 회원제골프장은 올 연말께 총 1백16개로 늘어난다.

신설골프장 규모는 파인크리크와 백암비스타CC가 27홀이고 나머지는 모두
18홀이다.

지역별로는 실크리버CC등 3개가 충청권이고 나머지는 경기권에 있다.

개장을 앞둔 골프장들은 대부분 클럽하우스 등 막바지 공사를 진행중이거나
회원중심으로 시범라운드를 실시하고 있다.

그린힐CC는 회원3만7천원, 회원동반 비회원에게 6만원을 받고 있다.

비전힐스와 실크리버CC등도 회원에게만 라운드기회를 준다.

서원밸리GC는 5월 개장을 위해 당분간 골프장을 폐쇄했다.

회원제 골프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규모인 11개가 개장, 총 1백7개가
영업중이다.

<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