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올해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권오연(25)과 2년간 계약금
3억원과 우승할때 인센티브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권오연은 지난 98년9월 프로로 데뷔했으며 지난해말에는
미국L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에 도전, 상위권에 오르며 올해부터 미국에서
활동하게 됐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권오연은 LPGA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중이며
올해 22~23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증권 김신환 팀장은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정신을 기업이미지에
접목시키는 스포츠 마케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