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겸 세미프로골퍼인 류용진.

여자프로골퍼 조정연.

두 사람의 공통점은 외모가 출중하면서도 골프를 잘 친다는 것이다.

두 미남미녀 프로골퍼가 골퍼들을 위한 건강음료 "알바트로스"의 CF모델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모델출연료를 한 푼도 받지 않는다.

알바트로스는 골퍼들을 대상으로 시판중인 스포츠 음료 이름.

한방전문의인 고려대 보건대 민영기박사가 개발했다.

민박사는 과거 황영조 이봉주의 주치의였고 현재는 레슬링연맹 주치의인
스포츠의학 전문가다.

조정연은 1년전 민박사를 만나 그의 처방에 따라왔다.

덕분에 그는 지난해 온도가 37.6도나 되는 찜통더위속에서 치러진
일본LPGA 프로테스트때 땀한방울 흘리지 않고 거뜬히 합격할수 있었다.

팍스헬피아(주)가 내놓은 알바트로스는 음료업계에서는 최초로 한국프로골프
협회 공식상품으로 지정받았다.

< 김경수 기자 ksm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