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샷의 명수" 박남신(40.올리마)이 시즌 상금왕타이틀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박은 13일 한일CC 동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PGA컵토너먼트골프대회
(총상금1억원) 첫날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33.33)를 쳐 문충환(37)과 함께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 오후 4시현재

박은 버디 7개를 잡았고 보기는 1개 범했다.

드라이버샷이 대부분 페어웨이에 안착한데다 퍼팅도 좋았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박은 13번홀(파3.1백65야드)에서 7번아이언 티샷을 홀
5m지점에 떨어뜨린뒤 버디퍼팅을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박은 15번홀(파4.3백66야드)에서는 샌드웨지 세컨드샷을 홀
1.5m지점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9번홀(파5.5백28야드)에선 2온후 2m이글퍼팅을 아쉽게 놓쳐 버디를 잡기도
했다.

이날 퍼팅수는 29개.

시즌 2승으로 상금랭킹 2위를 마크중인 박은 상금왕에 오를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박의 올시즌 상금은 7천1백42만원으로 선두 강욱순에게 2백67만원 뒤져
있다.

선전이 기대됐던 강욱순은 1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중하위권으로 밀려났다.

프로 10년생의 무명 문충환은 박남신과 마찬가지로 버디 7개와 보기1개를
기록했다.

최상호 박도규 한영근등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상금왕 최광수는 68타, 올시즌 국내외 3승의 최경주는 72타를 쳤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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