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시즌 일본여자골프(JLPGA)투어가 5일 개막된다.

JLPGA투어는 5일 오키나와의 류큐GC에서 열리는 다이킨오키드대회를
시작으로 11월28일의 메이지뉴교컵까지 9개월동안 모두 31개 대회를 치른다.

개막전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김애숙이 프로 13년만에 첫승을 거둔 대회.

올해도 김을 비롯 구옥희 한희원 이영미 고우순 원재숙 김만수 이오순
신소라 송채은 등 10명의 한국선수들이 나간다.

한국선수들은 98JLPGA투어에서 3회(김애숙 구옥희 이영미) 우승했으며
상금랭킹 20위내에 5명이나 들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