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지난 95~97년에 실시한 관상동맥확장술 결과를 미국 주요
의료기관연합인 NACI가 90~94년 실시한 것과 비교한 결과 치료성적이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허벅지에 풍선을 넣어 혈관을 확장시키거나 스텐트(금속그물망)를
넣어 좁아진 혈관이 다시 협착되지 않는 수술을 8백91건 실시, 수술후 1년이
지나 <>사망률은 3.1%(NACI 5.9%) <>중증 Q파 심근경색합병증 발병률은 0.9%
(" 3.3%) <>관상동맥 우회로수술을 한 경우는 3.6%(" 11.8%) <>관상동맥
확장술을 재시도한 경우는 15.1%(" 24.2%)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병원 이원로심혈관센터 소장은 이같은 결과는 "심장수술을 안심하고
받기 위해 선진국으로 나가야 한다는 인식을 바로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