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LA다저스)가 호투했으나 구원투수의 도움을 받지못해 승수를
올리지 못했다.

박찬호는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98미국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8과 1/3이닝동안 삼진 6개를 잡으면서 5안타
2볼넷 3실점(자책)으로 잘 던졌으나 승리투수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박찬호는 3-1로 앞서 완투를 눈앞에 둔 9회 1사에서 수비 실책성 2루타를
포함, 연속 2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준 뒤 마무리전문 제프 쇼로 교체됐다.

그러나 쇼는 2사 1, 2루에서 대타 라이언 맥과이어에게 좌전안타를 맞는
바람에 박찬호가 내보낸 주자가 홈인, 박찬호의 승리는 날아갔다.

다저스는 9회 마지막공격에서 에릭 영이 끝내기홈런을 쳐 4-3으로 이겼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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