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미국LPGA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골프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박세리
(21.아스트라)가 이번주 새로운 기록도전에 나선다.

28~31일(현지시간) 미 뉴욕주 피츠포드의 로커스트힐CC에서 열리는
로체스터인터내셔널대회에 출전, LPGA투어 2승을 겨냥하는 것.

박은 LPGA챔피언십 우승후 인터뷰와 격려전화로 인해 바쁜 생활을
보내면서도 틈틈이 데이비드 리드베터로부터 스윙체크를 받는 등 여유를
갖고 연습에 임해왔다.

박은 26일 현지에 도착했으며 27일 연습라운드를 통해 본격 코스적응에
들어갔다.

로커스트힐CC는 빠른 그린과 작은 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선 러프로 인해
장타보다는 샷의 정확성이 요구되는 코스.길이는 6천1백62야드로 짧은
편이다.

이번 대회에는 박세리를 비롯 이주은(21,현대자동차), 서지현(23), 펄신(31)
등 한국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총상금은 70만달러, 우승상금은 10만달러.


<>.박세리는 첫날 티오프시간이 오전8시40분(한국시간 밤10시40분)으로
정해졌다.

박은 메그 맬런, 에이미 프루워스와 같은 조에 편성돼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맬런은 프로12년차의 중견으로 현재 박세리(7위.24만달러)에 이어 시즌
상금랭킹 8위(23만6천1백86달러)를 달리고 있는 선수.


<>.박세리는 이번대회부터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된 경기복을 입는다.

LPGA챔피언십당시 입었던 경기복에 삼성로고가 너무 크고 많이 부착돼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로고수는 모자 티셔츠 바지 등지에 총 9개가 붙었으나 지금은 6개로
줄었으며 크기도 20%가량 축소됐다.

삼성물산 아스트라에서는 인터넷에 박세리의 홈페이지를 올리기 위한
작업도 진행중이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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