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으로 사실상 재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오는 5월14일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를 앞두고 아시아지역 FIFA 부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마감일인 13일까지 정회장만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정회장은 5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선출되며 오는
2002년까지 아시아를 대표해 FIFA의 각종 회의에 참석케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