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가 3.1절날 일본에 패퇴했다.

한국은 1일 일본 요코하마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다이너스컵
국제축구대회 개막전에서 후반 44분 일본에 통한의 골을 허용, 2-1로
패하고 말았다.

일본과 한국은 전반 17분 22분께 각각 나카야마와 이상윤이 골을 터뜨려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는듯 했다.

홈관중의 일방적 성원을 업은 일본은 그러나 경기종료 직전인 후반
44분께 조 쇼지가 한국골문을 가르는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