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오메가투어 상금왕 강욱순(31.아스트라)이 골프신동 타이거 우즈와
스킨스게임을 벌인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내년 1월18일 필리핀의 미모사GC에서 강욱순, 펠릭스
카사스(필리핀), 홍 치아유(대만.아마추어)등 아시아의 대표적 골퍼 3명과
우즈가 함께 스킨스게임 "타이거 우즈 챌린지"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필리핀의 한 기업이 우즈의 계약대행사인 IMG와 협의아래
개최하는 것으로, 그 다음주 태국에서 벌어질 98유러피언투어
조니워커클래식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스킨스게임의 상금은 없으나 선수들은 소정의 출전료를 받는다.

강은 2천5백달러를 받는다.

<김경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