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여자프로골프대회 경기일정이 잠정결정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11일 확정한 내년도 경기일정에 따르면 98년
여자프로대회는 한주엘레쎄오픈이 후원사 사정으로 취소됨으로써 모두 10개
대회를 치르게됐다.

협회는 총상금 1억원이 걸린 톰보이오픈을 시즌오픈대회로 태영CC에서
치른뒤 4개월을 쉰뒤 대우자동차컵 매일여자오픈대회를 8월7-9일
대구CC에서 치르기로 했다.

또 총상금 40만달러의 제4회제일모직 로즈여자오픈대회는 9월18-22일
88CC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첫 대회를 치른 원샷 018 스킨스대회는 한국프로골프협회와 공동으로
11월7일 레이크사이드에서 열리고 미국LPGA 삼성월드챔피언십은 이에 앞선
10월15-18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