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클럽유통업체 (주)대선의 부도여파가 납품업체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입클럽업체 W사는 대선에 클럽을 납품한뒤 받지 못한 채권이 약
12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다른 수입업체 Y사도 대선에 물린 자금이 6억원선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많은 수입업체와 국산클럽메이커들이 대선에 수억원씩 물려있는
상태다.

이에따라 클럽수입업체들의 모임인 한국골프용품협회는 1일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그러나 사태를 지켜본다는 것외에는 특별한 해결방안을 찾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대선의 부도가 그 자체로 끝나지 않고 몇몇 수입클럽업체의
도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