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뽕나무 밑동에서 자란 노란색 상황버섯의 항암효과는 인
공산과 자연산사이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대 생물공학과 송치현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항보체활성
(높을수록 암항원에 대한 용혈반응이 적어 면역활성이 우수함)이
자연산상황은 65.7%, 인공재배상황은 63.9%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황버섯은 면역활성효과를 3~5배가량 증가시켜 항암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항암제의 독성및 부작용을 완화시키고 치료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자연산이 지나치게 선호되다보니 중국산 상황이 국산
또는 북한산으로 둔갑해 당 8백만원의 고가에 팔리고 있는 실정이다.

문의 637-9933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4일자).